“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각성 비주얼”…신보 마지막 서사→팬심 폭발 예고된 밤

차가운 미래 도시에 푸른빛이 번지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서서히 눈을 뜨기 시작한다.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 마지막 콘셉트인 ‘Awake’ 속에서, 긴장감 속 잠들어 있던 소년들이 기계와 케이블에 연결된 채 각성의 순간을 맞는 모습은 팬들의 숨결마저 멈추게 했다. 만화 속 한 장면이 현실로 옮겨진 듯,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새 세계관의 정점에서 극강의 몰입감과 비주얼을 동시에 선보였다.  

공개된 ‘Awake’ 이미지는 메탈릭한 수트와 세밀한 기계 장비, 깊어진 눈빛 속에서 모든 변화를 예고했다. 감겼던 눈을 천천히 뜨는 그 찰나, 멤버들은 더 단단하고 결연한 표정으로 소년의 껍질을 깨며 새로운 존재로 거듭난다. 과장 없이 치밀했던 콘셉트 연출, 독특한 색감, 각 멤버 고유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이번 신보의 마지막 조각을 완성했다.  

이번에 공개된 ‘Awake’ 버젼으로 ‘Afterglow’, ‘Starlight’, ‘Etched’까지 네 개의 전개가 모두 팬들 앞에 드러났다. ‘Afterglow’는 이별 뒤 남은 감정의 결로, ‘Starlight’는 세상의 벽 앞 당당함을, ‘Etched’는 서로의 이름을 몸에 새기는 의지를 비춘다. 마지막 ‘Awake’에서는 결국 자신을 믿고 세상을 향해 각성하는 서사적 클라이맥스가 고스란히 담겼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별의 장: TOGETHER’로 진정한 공감과 이름을 불러주는 의미를 노래한다.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프리뷰와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 뮤직비디오 티저까지 연이어 공개될 계획으로,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 심리는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정규 4집의 세계관 완성판을 예고하며, 21일 저녁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컴백 쇼케이스 무대에 선다. ‘별의 장: TOGETHER’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