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코프로비엠 0.97% 상승”…코스닥 2위, 장중 124,900원 기록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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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이 10월 15일 장중 124,900원까지 오르며 0.97%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종가 123,700원 대비 1,200원 오른 124,9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시가는 125,400원이었고, 저가는 121,400원, 고가는 125,500원을 각각 기록했다. 변동폭은 4,100원에 이르렀다.
총 거래량은 35만 5,088주, 거래대금은 438억 9,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2조 2,154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지켰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주식은 1,204만 4,685주로, 전체 주식수 중 12.32%를 차지하며 외국인소진율이 견조하게 나타났다.

한편, 동일 산업군의 평균 등락률은 0.39% 상승에 그쳤으나 에코프로비엠은 이를 2배 넘게 상회했다. 전일 미국 증시의 영향과 코스닥 투자 심리 회복도 이날 종목별 강세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의 장기적 성장성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나, 업계 내 경쟁 심화와 수급 변동 가능성 또한 변수로 꼽았다. 한 연구원은 “계속되는 외국인 매수세와 2차전지 시장 확대 기대감이 단기적으로 주가를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주요 지수 조정 흐름과 3분기 실적 발표가 주가 흐름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지 주목하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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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코스닥#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