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출연료 100배 신화”…옥탑방에서 터진 인생역전→모든 감정 흔들다
박서진이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순간을 맞으며 ‘옥탑방의 문제아들’ 무대 위에서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유의 환한 미소 뒤에는 누구도 쉽게 건드릴 수 없는 깊은 감정과, 인생을 뒤바꾼 고백이 숨어 있었다. 그 순간 박서진의 목소리는 유쾌함을 넘어 오랜 여정의 무게와 진정성을 품은 채 시청자의 마음에 잔상을 남겼다.
최근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에서 박서진은 첫 단독 토크쇼 출연의 설렘과 긴장, 그리고 꾸밈없는 입담을 동시에 드러냈다.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퀴즈와 토크 속에서 예능감 넘치는 활약을 선보였고, “지식조차 없는 습자지”라는 농담으로도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유쾌한 추임새에 양세찬과 박서진만의 ‘뇌순남’ 브로맨스 케미가 만들어지면서, 두 사람의 순수하면서도 따뜻한 에너지가 보는 이들에게 화사한 웃음을 선사했다.

무대 뒤 인생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박서진은 “성형과 관리를 스포츠카 한 대 값만큼 했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과거의 모습이 스크린에 비춰졌던 일화까지 숨김없이 전했다. 승합차를 1~2년에 한 번씩 바꿔야 할 만큼 빽빽했던 일정, 그리고 17살 어린 시절부터 ‘인간극장’, ‘아침마당’, ‘살림남’을 거쳐 ‘KBS의 아들’로 불릴 만큼 쉼 없이 성장해온 과정이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었다.
‘아침마당’으로 인연을 맺은 임영웅과의 우정, 하늘 높이 떠 있는 선배를 바라보며 건넨 진심 어린 응원도 인상적이다. 박서진은 과거 무명 시절 받던 출연료와 지금을 비교해 “이제는 100배 가까이 받는다”는 감격스러운 고백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더욱 뚜렷하게 제시했다. 그 뒤에는 어린 시절 학업을 포기하고 아버지와 배를 타며 겪었던 고된 날들과, 버스 냄새 때문에 걸어서 집에 돌아오던 소년의 기억이 있었다.
가난과 콤플렉스, 주변 시선이 박서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고, 장윤정에게서 받은 도움에 대한 깊은 감사 역시 빼놓지 않았다. 어머니의 투병 기간 보여준 선배의 따뜻한 손길은 박서진 인생을 지탱하는 빛이 됐다. 최근 박서진은 부모님께 단독주택과 건어물 가게를 선물하며 효심을 전했고, “건물주가 되고 싶다”는 소박한 꿈 역시 웃으며 밝혀 더 큰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본 방송에서는 ‘트로트 최초 뮤직뱅크 1위곡’이나 ‘스티브 잡스 입양 서약서’,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 등 다양한 퀴즈가 이어졌고, 박서진과 양세찬의 티키타카가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방송이 끝난 뒤에는 “첫 단독 토크쇼 축하”, “입담이 빛났다”, “오늘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감동과 재미가 다 있었다”는 극찬과 반응이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가득 메웠다.
박서진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인생 역전의 순간, 그리고 웃음과 감동이 공존한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모든 장면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KBS2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