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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로 출발한 마음AI”…장중 변동성 확대에 투자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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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로 출발한 마음AI”…장중 변동성 확대에 투자자 촉각

윤지안 기자
입력

마음AI 주가가 8월 1일 오전, 전일 대비 4.38% 하락세를 보이며 변동성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4분 기준 마음AI는 20,750원에 거래 중으로, 전 거래일 종가인 21,700원보다 950원 떨어졌다. 시초가는 21,450원이었으며, 장중 한때 21,450원까지 상승했다가 20,300원까지 하락하는 등 고가와 저가 차이가 1,150원에 달해 단기 변동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현재까지 거래량은 5만 7,811주, 거래대금은 11억 9,700만 원으로 집계돼 전일보다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장 초반 보합권 출발 이후 낙폭이 확대되며 매도세가 집중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이런 단기 조정 흐름은 최근 글로벌 기술주 변동성, 국내외 증시 분위기, 기업 재무 상태 등 복합적 요인과 맞물려 투자자들 사이에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급격한 시세 변동에 대해 “거래량 증가와 함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라면서 최근 단기 트레이딩 수요와 연기금 매매 패턴 등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중소형 기술주가 대내외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적 특성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기업 측은 특이 동향 없이 시가총액 변동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당국 및 시장 참가자들도 수급 상황과 추가 하락 가능성, 낙폭 과대 인식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점검하며 신중한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장중 변동성과 거래량 변화를 면밀하게 주시하며, 단기 반등이나 추가 조정 가능성 모두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책과 시장 상황에 따라 단기 시세 흐름의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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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ai#주가#변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