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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순항 속 PER 차별화”…현대로템, 장중 18만2500원 거래 강세
산업

“주가 순항 속 PER 차별화”…현대로템, 장중 18만2500원 거래 강세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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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12일 오전 장에서 1% 내외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주가 견조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계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서 현대로템은 전일 종가(181,100원) 대비 1,400원 오른 182,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때 183,60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최저가는 180,700원을 보였다.

 

거래량은 16만 3,366주, 거래대금은 약 297억 원 수준에 달한다. 시가총액은 19조 8,966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27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투자 지표 면에서 현대로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9.13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77.55배보다 크게 낮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배당수익률은 0.11%에 머물렀고, 외국인 보유 지분율은 31.12%로 집계됐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동일 업종 주가 등락률은 이날 0.17% 상승에 그쳤으나, 현대로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업계에서는 향후 신규 수주, 방산·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확대, 안정적 외국인 수요 등 여러 재무·산업 요인이 주가의 추가 모멘텀을 제공할지 주목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PER이나 외국인 수급, 거래량 등이 꾸준하게 관리된다면 중장기 투자 매력도에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다”며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로템의 등락폭과 수급 변화를 계속해서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과 시장 전체 흐름, 외국인 동향까지의 복합적 분석이 중장기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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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per#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