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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초여름 빛 아래 멈춘 시선”…차분함 속 담백한 결심→팬들 마음에 여운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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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가는 초여름 저녁, RM의 고요한 눈빛이 조용히 시간을 감쌌다. 짧게 정돈된 머리와 선 굵은 검은 뿔테 안경, 반듯하게 포개진 마스크마저 깨끗한 분위기를 더했다. 자연스러운 자동차 실내에는 익숙함과 새로움이 교차하는 듯, RM 특유의 진중함과 초여름의 정취가 동시에 스며들었다.
RM은 체크 셔츠에 하얀 마스크를 쓴 채 일상 속 평범한 순간을 담아냈다. 무대 위 거침없는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나른하고 담백한 기운이 사진에 깃들었다. “6월”이라는 단 한마디 인사에는 계절에 대한 담담한 단상과 내면의 결심, 그리고 변화의 시작을 예감하게 하는 은근한 감정선이 읽혔다.

팬들은 RM의 사진을 접한 뒤 “한결 같은 진중함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6월의 묵직한 시선, 그 자체로 위로”라며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이어 “사소한 일상마저 특별하게 만드는 힘, 여전하다”며 응원과 애정을 보탰다. 무엇보다 RM의 담담한 시선 속에 숨겨진 울림과 계절의 온도는 팬들의 일상에도 잔잔한 영향을 남겼다.
최근 RM은 활발한 음악 작업은 물론, SNS를 통한 꾸준한 근황 공유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이번 사진처럼, 일상 속 작은 감정과 계절의 흐름마저 다정한 언어로 전하는 RM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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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방탄소년단#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