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재회 전율”…유재석·박명수, 열광적 시청 확대→웨이브 추억 물결
유재석과 박명수가 만들어낸 5년 만의 우정의 무대가 또다시 예능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놀면 뭐하니?’는 오래된 추억과 신선한 웃음을 함께 전달하며, 보는 이들에게 레전드 예능만의 향수를 선명히 각인시켰다. 시청자들은 유재석과 박명수의 특유의 호흡 속에 녹아든 ‘무한도전’의 그림자를 느끼며, 진한 공감과 그리움을 동시에 경험했다.
12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288회에서는 오랜 시간 한 무대에서 만나지 않았던 유재석과 박명수가 ‘명수랑 뭐하니?’ 특집으로 다시 만났다. 이들은 전설의 버라이어티 예능답게 촛불 끄기, 줄넘기 대결, 릴레이 달리기 등 클래식한 게임들을 쏟아내며, 과거와 현재를 자연스럽게 잇는 에너지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무한뉴스’를 재해석한 ‘놀뭐 뉴스’ 코너에서는 미국 체류 중인 정준하와 전화로 연결해, 유재석, 하하, 박명수, 정준하가 다시 한 자리에 모인 듯한 우정을 보여주며 큰 울림을 줬다.

예능계의 오랜 서사를 짜임새 있게 펼쳐낸 이번 방송은 플랫폼 전체의 흐름도 움직였다. 웨이브 공개 후 시청 시간은 전주 대비 18.7% 성장했고, 새로운 시청자 유입도 22%나 증가해 두 사람이 가진 영향력을 여실히 증명했다. 오랜 팬들은 ‘무한도전’ 시절의 팀워크와 진정성을 떠올렸고, 젊은 시청층은 지금만의 리듬과 유쾌함에 반응했다.
웨이브는 이 뜨거운 분위기에 힘입어, 24일부터 ‘무한도전’ 레전드 추격전 특집을 4K로 업스케일링해 특별 편성한다.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여드름 브레이크’, ‘나 잡아봐라!’ 등 시리즈 총 7편이 생생한 화질로 돌아오며, 추억을 환기시키는 명작의 감동이 OTT 플랫폼에서 새롭게 부활한다. 이는 ‘내 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인기 드라마들과 함께 이어온 뉴클래식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어 ‘X맨’, ‘우리 결혼했어요’, ‘만원의 행복’ 등 전설적인 예능도 4K 업스케일링으로 순차 공개될 전망이다.
따뜻한 케미스트리와 옛 추억의 재현이 돋보였던 ‘놀면 뭐하니?’ 288회는, 웨이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공감과 함께 새로운 트렌드의 울림을 남겼다. ‘무한도전’에 목말랐던 팬들의 갈증을 4K 화질의 특별 기획으로 달랠 웨이브의 행보에 예능계의 시선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