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PSP 장중 2% 상승”…코스닥 약세 속 개별 강세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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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9시 48분 기준, HPSP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700원(2.03%) 오른 35,150원을 기록하며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HPSP는 시가 33,800원에 출발해 장중 한때 35,200원까지 상승했고, 저가는 33,500원까지 다녀오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현재가는 장중 고가에 근접한 수준으로,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414,029주, 거래대금은 143억 7,400만 원을 기록했다. HPSP의 시가총액은 2조 9,308억 원으로 코스닥 내 19위에 올라 있다. 반면 동일업종은 0.31% 하락해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으나, HPSP는 개별적으로 강세를 주도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3.86배로, 동일업종 PER 13.89배를 크게 상회했다. 배당수익률은 1.71% 수준이다. 외국인 보유 주수는 1,769만 9,349주로, 전체 8,349만 8,568주 대비 21.20%의 외국인 소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코스닥 대형주 약세와 달리 HPSP의 수급 및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업종 전반의 부진과 별개로 외국인 매수세가 뚜렷해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향후 HPSP의 주가 흐름은 외국인 보유 추이, 실적 발표, 코스닥 시장 전반 분위기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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