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이용자 급증”…캐시워크, 일상 속 미션형 재테크 강세
앱테크(앱+재테크) 플랫폼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디지털 환경 변화와 함께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미션형 과제가 인기를 끌면서, 캐시워크와 같은 재테크 서비스가 실생활 속 소액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3일 캐시워크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매일 제공되는 걷기,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모으고, 이 포인트를 실질적인 할인 혜택이나 상품 교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진행된 돈버는 퀴즈 ‘하프클럽 PRE-WINTER 大 특가! 온리하프위크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미션 빙고! 미션 참여자 전원에게 OO% 쿠폰 증정!’의 정답은 ‘15, 6, 36’으로, 문제별 특화 혜택도 제공한다.

최근 앱테크 시장 성장은 앱 설치·이용만으로도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과, 별도의 투자나 위험 부담 없이도 소액 저축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20~40대는 물론, 전 연령대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업계는 앱테크 플랫폼이 리워드 광고, 데이터 기반 크라우드 리서치 등으로 진화하면서 소규모 가계의 실질 소비력 개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짧은 시간 간단한 미션 참여만으로 꾸준히 잔돈을 모을 수 있는 것이 디지털 시대 재테크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생활 밀착형 리워드, 디지털 쿠폰 등이 증가한 최근에는 소비자 체감 가치가 한층 더 커졌다는 평가다.
업계는 리워드 제공 방식과 퀴즈 다양화, 제휴처 확대 등을 지속하면서 사용자 경험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다만 일부 서비스는 운영방식 변화, 문제 조기 마감 등 유의점도 안내 중인 만큼, 이용자는 각 플랫폼의 공지사항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앱테크 서비스가 핀테크 확산, 오프라인 유통시장과의 결합 등으로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시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 도입으로 경쟁력 제고와 함께 소비자 리워드의 실용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