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펄어비스 주가 2.56% 하락”…장중 매도세에 약세 지속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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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펄어비스의 주가가 8월 1일 오후 한때 2%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후 12시 4분 기준 펄어비스 주가는 38,050원으로, 전일 종가인 39,050원보다 1,000원(2.56%) 내린 수치다. 이날 시초가는 38,850원으로 시작해 장 초반 3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매도세가 커지면서 주가가 장중 최저 37,950원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현재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4만 3,620주, 거래대금은 약 16억 6,800만 원에 달했다. 오전부터 시장 전반에 매도세가 확대되며 변동 폭은 1,050원 수준으로 커졌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장중 수급 변동 추이와 남은 장세에서의 추가 하락 여부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펄어비스는 최근 신작·서비스 이슈 등으로 투자자 기대가 높았던 게임사 중 하나로 꼽혀왔으나, 당일 시장에서는 단기 차익 실현 매물 출회와 함께 주가가 소폭 조정 양상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과 신작 출시 등 모멘텀 여부에 따라 주가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편, 여타 게임업계 역시 단기 수급 변동과 실적 발표 등을 앞두고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적 전망과 업계 뉴스, 투자 심리 변화 등 복합적 요인이 주가 등락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변동성 확대 국면에 대한 지속적 유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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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주가#매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