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엠 OST, 캠퍼스의 봄빛 안긴다”…Day6, 재현 담은 음반 예약→추억 소장 욕구 폭발

따스한 햇살과 잔잔한 바람이 어우러진 청춘의 하루, 드라마 ‘디어엠’을 따라 흐르던 감정이 고스란히 재현된 순간이 찾아왔다. Day6(Even of Day), 재현을 비롯한 출연진이 선사한 음색, 그리고 봄날의 풋풋한 설렘부터 캠퍼스의 잊히지 않는 기억까지, OST 음반이 눈부신 스코어와 애틋한 멜로디로 다시 한 번 팬들의 가슴을 두드린다.

‘디어엠’ OST 음반에는 ‘메이플라떼 - Day6(Even of Day)’, ‘바라봐줘요 – 차민호(재현 of NCT)’, ‘그리움 같은 - 이나현(LeeNa)’, ‘아끼도록 아픈 마음 - 정이운’, ‘You Can Fly - 환희’ 등 드라마 속 잊지 못할 명장면을 뒤덮은 다섯 곡의 가창곡이 함께 담겼다. 무엇보다 20곡에 달하는 오리지널 스코어가 청춘의 성장통과 숨어 있는 진심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한 장의 CD 안에 아련한 기억을 가득 채웠다.

이번 음반은 드라마씬을 그대로 옮긴 80페이지 분량의 포토북과 8종의 포토카드, 4종의 폴라로이드 카드, 4종의 엽서, 필름 북마크, 학생증, 그리고 2종 중 랜덤 선택 가능한 포스터까지 풍성하게 구성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팬들에게는 배우들의 숨결이 담긴 런던의 햇살, 캠퍼스의 밤 풍경, 찰나의 감정들까지 손끝으로 다시 만나는 선물이 된다.

음악감독 조윤정은 ‘드림하이’, ‘하얀거탑’, ‘부부의 세계’, ‘스위트홈’ 등 대표작을 통해 다져진 세련된 음악 세계를 ‘디어엠’에서 다시 펼쳤다.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청춘의 서사를 세밀한 오케스트레이션, 아련하고 따스한 멜로디, 때로는 짙게 깔린 감정선으로 표현해 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긴 여운을 남겼다.

한 곡 한 곡, 한 컷 한 컷마다 청춘의 순간이 다시 떠오르는 이번 OST 음반은 16일부터 온라인 음반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계절의 시작과 끝, 청춘이 머물다 간 시간의 조각을 고스란히 담은 선물로서 다시 한 번 팬들의 곁을 찾아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