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로보티즈 장중 0.98% 하락”…코스닥 24위 유지, PER 고평가 부담 지속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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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주가가 10월 27일 오후 2시 3분 기준 191,000원에 거래되며 전일 종가(192,900원) 대비 0.98% 하락했다. 이날 시가는 194,100원으로 형성됐으며, 장중 고가는 194,700원, 저가는 188,700원까지 내려가는 등 변동폭이 6,000원에 달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로보티즈의 거래량은 48만 6,114주, 거래대금은 932억 4,000만 원에 이르렀다. 시가총액은 2조 5,238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24위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4.04%로 나타났다.

특히 이 날 로보티즈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076.09배로, 동일 업종 PER(107.23배) 대비 20배 가까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이처럼 높아진 PER에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이날 동일 업종 지수는 0.49% 상승해 시장 분위기와 온도차를 보이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PER 고평가가 당분간 주가의 추가 상승을 제약할 수 있다”면서도 “업체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로보티즈의 변동성 확대와 PER 부담이 앞으로의 투자심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기업의 실적과 수급 흐름에 계속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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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코스닥#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