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덕전자 1.14% 하락”…PER 241배 고평가 부담에 약세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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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가 11월 5일 장중 한때 1% 넘는 하락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오전 9시 2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대덕전자는 전 거래일 종가(39,400원)보다 450원(1.14%) 내린 38,950원에 거래됐다. 이날 시가 40,250원으로 출발한 대덕전자의 주가는 38,400원에서 41,4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현재까지 거래량은 1,934,376주, 거래대금은 776억 7,000만 원에 달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184위를 기록 중이며, 전체 상장주식 49,416,925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은 4,839,091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9.79%를 나타냈다.

특히 대덕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41.93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85.97배)를 크게 웃돌고 있다. 업종 전반이 -5.91%의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고평가 상태인 PER과 업종 전반의 약세가 당분간 대덕전자 주가 흐름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PER이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 압력이 존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스피 시장이 박스권에 머물며 개별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덕전자의 외국인 투자자 유입 및 거래량 변화가 단기 향방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FOMC 등 대외 변수와 함께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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