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주가 장중 5% 급등”…LFP 기술 부각에 투자심리 개선
엘앤에프가 10월 27일 오후 장중 한때 5% 넘게 오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4분 기준 엘앤에프(066970) 주가는 전일 대비 5.24% 오른 140,600원을 기록하며 시장 상승세를 주도했다. 최근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서 LFP 양극재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전략이 공개된 점이 투자심리 개선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장 초반 145,200원에 출발한 주가는 한때 148,000원까지 상승하며 강한 매수세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약 135만 주, 거래대금은 1,920억 원에 달했다. 26일 종가 대비 7,000원(5.24%) 오른 수치다.

투자자와 시장에서는 엘앤에프가 공개한 ‘NCM-LFP 투 트랙 전략’과 전고체전지, 나트륨이온전지 등 미래 소재 포트폴리오 확장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해석했다. 외국인 보유율(14.68%)과 주가순자산비율(PBR) 9.66배, 추정 주가수익비율(PER) -21.60배 등 투자지표도 주목받았다.
전문가들은 엘앤에프가 올해 2분기까지 영업적자와 순손실을 냈지만, 기술력 부각과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증권가는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평균 106,063원으로 제시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경쟁 심화 속에서 엘앤에프의 기술 전략이 실제 실적으로 이어질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향후 정책 방향과 배터리 업계 동향에 따라 추가적인 변동성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