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 세계를 사로잡은 비경”…이찬원, 감탄→여행의 색다른 반전
빛으로 가득한 화면 너머, 이찬원이 현지의 기운을 그대로 전한 랜선 여행에서 시청자들과 함께 설렘을 나눴다. 톡파원들의 걸음 위로 수놓인 아름다운 중국 퉁런의 풍경, 그리고 어느 순간 마주친 홍운금정의 장쾌한 모습은 한 폭의 수채화처럼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화려한 시선과 환호 속에서 이찬원이 자리한 그곳엔 탄성마저 따스하게 스며들었다.
이어 펼쳐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현대 건축 투어는 감각과 영감의 연속이었다. 해설자가 “가장 위대한 현대 건축물 중 하나”라며 소개한 파빌리온에서 이찬원은 숨을 죽인 듯 몰입하며 “진짜로?”라는 순수한 경이의 감탄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세련미를 더한 파빌리온의 영롱한 분위기, 새 생명처럼 변화한 옛 투우장의 모습, 그리고 도시 그 자체를 담은 듯한 랜드마크 영상에 출연자들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의 “저 바르셀로나 안 갔다 온 것 같아요”라는 뜬금없는 멘트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만들었고, 이찬원은 손뼉을 치며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여정의 마지막은 멕시코로 이어졌다. 톡파원과 함께 동물원을 누비며 보는 색다른 관점, 그리고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피라미드와 가장 작은 화산까지, 방송은 여행의 경이와 새로운 시각을 한데 담아냈다. 곽튜브와 해설자 간에 벌어진 갑작스러운 여행 배틀은 스튜디오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다채로운 풍경과 감동, 결정적 순간에 터진 출연진의 진심 어린 리액션이 어우러졌던 ‘톡파원 25시’는 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며, 남겨진 여운과 궁금증으로 또 한 번 시청자 곁에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