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이효리·유재석, 남매 케미 재점화→시선 모아진 예능 운명
유재석과 이효리가 다시 한 번 유쾌한 예능의 역사를 쓰기 위해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만난다. 여전히 서로를 웃음 짓게 하는 남매 같은 친근함은 차분한 말 속에도 따뜻하게 스며든다. 과거 ‘패밀리가 떴다’에서 예능계의 유대를 다졌던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쌓아온 에너지와 이해로 새로운 만남에 설렘을 더했다.
이효리는 이번 녹화에서 ‘유퀴즈 온 더 블럭’만의 인터뷰 방식에 솔직하게 응했고, 유재석은 기민하게 대화를 이끌며 두 사람만이 공유할 수 있는 장면들을 차례로 그려냈다. 오랜 팬들 또한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만한 케미와 호흡에, 다시금 가슴이 벅차오르게 된다.

특히 이효리는 예능을 넘어 올해 새롭게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MC로 발돋움할 예정임을 예고해왔다. 끊임없이 변화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이효리의 도전은, 유재석과의 이번 재회에서 또 한 번 독특한 색채를 드러낼 전망이다. 두 스타가 각기 다른 프로그램에서 쌓아온 리더십과 예능적 에너지가 한데 어우러지며, 보는 이들에게 익숙한 동시에 낯선 감흥을 선사한다.
이상순이 먼저 ‘유퀴즈’에 출연했던 에피소드부터, 유재석과 이효리가 공유한 수많은 추억 이야기까지. 말 한마디, 웃음 한 장면마다 오래 묵은 신뢰와 존중의 힘이 느껴진다. 그동안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쏟아내듯, 이효리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 새로이 펼치는 미래까지도 인터뷰에 정성스럽게 담았다.
‘유퀴즈 온 더 블럭’ 이효리 편의 방송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팬들은 두 예능의 상징이 다시 나란히 걷는 이 순간을 곧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