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솔비, 계곡서 사랑 고백”…‘오래된 만남 추구’ 진심 담긴 순간→커플게임 파자마 파티 설렘
계곡물 소리에 마음이 물들 무렵, 이규한과 솔비가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펼친 1대1 식사 데이트는 햇살처럼 따스했다. 솔비를 향해 거침없이 다가선 이규한의 눈빛엔 고민과 설렘이 교차했고, 두 사람의 대화에서 진짜 마음이 스며들었다. 각 커플의 새로운 만남은 익숙하지만 낯선 떨림 속에서 한 송이의 감정으로 피어났다.
이규한과 솔비는 서로가 지난 심야 드라이브의 추억을 덧입혀, 이번엔 계곡에서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규한은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잘되면 결혼 생각이 있느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 물음이 솔비의 마음에 어떤 파문을 남겼는지, 여운이 그윽했다. 두 사람 사이 감정선이 더욱 무르익으며, 지속되는 호감 신호에 이목이 집중됐다.

홍자와 박광재는 첫 만남의 수줍음이 어느새 호기심과 편안함으로 옮겨갔다. 홍자가 박광재를 식사 데이트 상대로 선택한 이유를 전하며 한 발자국 다가서자, 대화 중에는 ‘집돌이’와 ‘집순이’라는 묘한 공통점까지 발견해 서로를 이해하는 온기가 번졌다. ‘서로에게 음식 먹여주기’라는 작은 미션 앞에도 민망함 대신 익살과 유쾌함이 흐르며, 두 사람의 데이트가 보는 이들에게도 행복을 선사했다.
장소연과 송병철 역시 첫 만남의 어색함을 빠르게 거뒀다. 각자 20대 시절 대학로에서 품었던 꿈을 나누며 지난 시간을 회상했고, 새로운 추억에 특별한 약속까지 더했다. 그들이 나눈 진지한 대화와 약속의 의미는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대1 식사 데이트 이후 모든 출연진이 한 공간에 모인 숙소에서는 파자마 파티가 열렸다. 랜덤으로 조합된 커플들은 데이트 지원금을 걸고 게임에 도전했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우정과 경쟁의 케미가 느껴졌다. 예상 밖의 커플들이 보여준 협동과 재치, 그리고 파티를 가득 메운 웃음은 또 다른 설렘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규한은 솔비와의 대화 속에서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꺼내며 누구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홍자와 박광재, 장소연과 송병철 등 각 커플은 작지만 특별한 순간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진심과 유대를 교감했다. 파자마 파티 게임 속에서는 각자의 숨은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새로운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각 출연진들의 관계 변화와 진정성 어린 모습이 그려진 ‘오래된 만남 추구’는 11일 오후 9시 50분 KBS Joy, KBS2, GTV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