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썸가이즈 먹짱 김태균, 갸름해진 얼굴→다이어트 도전 흔들린 운동부 1등 자존심”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 깜짝 게스트로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이 등장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태균은 한층 갸름해진 얼굴로 멤버들의 농담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다이어트로 인해 한결 홀쭉해진 모습이지만, 그는 특유의 유쾌함과 낙천적인 분위기로 현장을 달궜다.
이날 차태현과 김동현, 이이경, 오상욱은 선릉에 모여 김태균과 재치 넘치는 대화를 주고받았다. 차태현이 달라진 얼굴형에 놀라 말을 건네자 김동현 역시 "지금도 다이어트 중이냐"고 질문했다. 김태균은 "기칭데이로 생각하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각종 오해 섞인 오답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스튜디오에는 폭소가 끊이지 않았다. 결국 김태균이 전하고자 한 단어는 ‘치팅데이’로 밝혀져 이들의 티키타카에 활기를 더했다.

오랜 운동 경력과 지식을 자랑하는 김태균은 멤버들과 퀴즈 순위를 점쳐보며 묘한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운동선수 중 괜찮지 않겠냐”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오상욱 역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운동 시작했다”며 맞불을 놨다. 학창 시절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오상욱은 즉석 퀴즈에서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운동부 퀴즈 1등’의 영광을 안았다.
반면, 즉흥 퀴즈 대결에서는 김동현이 테헤란로의 유래를 엉뚱하게 ‘인도’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고, 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허를 찌르는 질문과 재치 있는 입담, 묵직한 운동 경력의 대결까지 어우러져 한 편의 짧은 드라마를 떠올리게 했다.
한편, 신승호를 대신해 야구선수 출신 김태균이 함께한 tvN 예능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 시청자와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