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7살 연하와 존댓말 로맨스”…‘신발 벗고 돌싱포맨’→예비부부의 순수한 변신
누구의 마음속에도 불현듯 피어나는 설렘이 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신지는 7살 연하의 예비 남편 문원과 품고 있는 따뜻한 인연을 담담하게 전했다. 꾸밈없는 미소와 잔잔한 솔직함, 그리고 조심스런 떨림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이날 방송에서 신지는 6개월 전부터 결혼에 대한 대화가 오가며, 자연스럽게 관계가 깊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하 남자친구 문원과의 에피소드에서는 신지의 털털한 평소 이미지 뒤에 숨겨둔 반전 매력이 드러났다. 신지는 “아기처럼 행동하는 타입”이라 고백하며, 애교가 남자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정적 비결이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신지의 귀여운 모습은 상상도 못 했다며 의아함을 표했고, 신지는 현장에서만 살짝 공개한다며 특별한 애교를 즉석에서 시연해 환호와 놀라움을 동시에 안겼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변신에 스튜디오 곳곳에서는 웃음이 터졌다. 동료 김지민, 김준호가 어우러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고, 순수한 감정이란 언제나 예고 없이 흘러든다는 소박한 진실도 자리했다.
특히 신지는 예비 남편과 다투는 상황에서도 ‘존댓말’을 고수한다고 밝혀 이채로움을 더했다. 험한 말이 나올까 염려돼 존중의 언어를 택한다는 설명에 출연진 전원이 폭소했고, 김지민은 김준호와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풀어놓으며 한 번 더 분위기를 띄웠다. 자연스러운 대화와 진심 어린 배려 속에서, 사랑이 부드럽게 자리하는 순간이 그려졌다.
이날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신지, 김지민, 이상민은 물론 김영옥, 전원주 등 선후배 출연진 모두가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 한여름 밤의 스튜디오를 온기로 채웠다. 삶의 희로애락이 어우러진 진솔한 고백과 애교로 가득했던 이 에피소드는 7월 15일 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을 통해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공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