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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남동 관저 결정에 담긴 파장”…대통령실, 세금 절감 강조→이전 시기 주목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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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이전이 완료될 때까지 한남동 관저에 머문다. 대통령실은 효율과 책임을 동시에 지닌 결정을 내렸다는 입장이다. 세금 낭비를 절감하고 기관 운영에 불필요한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의지가 곳곳에서 읽힌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5일 한남동 관저 사용 결정을 밝히며, “청와대 보수를 신속히 마무리하는 동시에, 이전까지 관저로 쓸 방침”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제3의 공간 검토에 있어서도 해당 기관에 미칠 직간접적 영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효율성을 중시하겠다는 대통령실의 원칙이자, 복잡해진 이전 절차 속에서 국민적 시선을 세심히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재명, 한남동 관저 결정에 담긴 파장
이재명, 한남동 관저 결정에 담긴 파장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불거진 거처 논의는 한남동 관저 점검 완료 후 속도감 있게 정리됐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전날 퇴근 후 별도로 준비된 안전가옥에서 일시적으로 머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대통령실은 관저 보안과 경호 문제를 철저하게 점검해왔다고 밝혔다.  

 

청와대 보수 작업과 향후 대통령실 청사 이전을 둘러싼 행정 효율성이 지속적으로 도마에 오르는 만큼, 이번 한남동 관저 결정도 세금 집행의 투명성과 사회적 파장이라는 두 축 아래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신속한 청와대 보수와 함께, 이전 로드맵에 따라 향후 관저 운용 방향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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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통령실#한남동관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