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박나래 어머니의 돌발 연락”…소개팅 제안에 설렘→뜻밖의 침묵이 남긴 여운
밝은 목소리로 웃음을 안겨주던 이상준의 일상에 낯선 설렘이 찾아왔다. 이상준은 ‘오래된 만남 추구’ 출연 이후 쏟아지는 관심 속에서 박나래의 어머니에게까지 특별한 소개팅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스튜디오에 번지던 여운처럼, 그의 담담한 말에는 예상치 못한 인연의 기운이 감돌았다.
이상준은 연애 예능 출연 후 수많은 어머니들의 연락을 받았다며, 실제로 자신의 프로필까지 받아볼 만큼 직설적이고 진심 어린 반응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연애 프로에 나온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절 마음에 들어하시더라. 어머님들이 '내 딸과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하시고 본인이 '상준 씨가 어떤 사람을 말하는지 알겠다'며 자신의 사진, 직업 등 프로필을 보내기도 하시더라"고 생생하게 전했다.

특히, 박나래 어머니로부터 받은 직접적인 연락은 이상준의 일상에 특별한 파장을 남겼다. 박나래 어머니는 "나래와는 아무리 얘기해도 안 될 것 같다"며 "나래의 사촌동생이 있는데 서울에 산다. 만나보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제안했다. 이에 이상준은 "그쪽에서 알겠다고 하면 만나보겠다고 했다. 그러고 전화를 끊었는데 전화가 없으시다"라며 솔직한 당황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준은 "절 왜 이렇게까지 좋아해주시냐고 물었더니 얼굴에 귀인이 있어 놓치기 싫으시다더라"라고 전하며, 박나래 어머니만의 따뜻한 시선과 애정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분이 '오래된 만남 추구'를 안 본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예상치 못한 소개팅 제안과 전화 뒤의 침묵이 이상준에게 묘한 여운을 남긴 가운데, 그의 솔직한 고백과 인간미 넘치는 반응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상준의 연애 예능 출연 이후 일어난 일상 속 작은 파동은 23일 방송된 ‘오래된 만남 추구’를 통해 진솔하게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