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무대의 변주”…다브다·Door Plant, 경계 허문 음악적 공명→시리즈에 기대 쏠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더운 여름밤을 음악의 교차점으로 채웠다. ‘MEETING ROOM 002 : 다브다, Door Plant’ 공연에서 밴드별 강렬한 개성은 경계 없는 화합을 이뤘고, 무대를 채운 감동의 파동은 관객의 심장을 두드렸다. 다채로운 사운드와 아티스트의 메시지가 뒤섞인 순간, 음악이 나눈 공감은 팬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잔상을 남겼다.
이번 ‘MEETING ROOM’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는 각기 다른 대륙에서 건너온 두 팀의 만남으로 시작됐다. 한국 밴드 다브다는 매스록의 장르적 틀을 넘어, 젊은 세대의 아픔과 치유를 담은 메시지로 음악적 감수성을 확대했다. 태국 밴드 Door Plant는 얼터너티브 인디 팝의 실험성과 트렌디한 톤으로 현장을 채웠다. 이들은 특유의 기타 사운드와 절제된 감정선으로 강렬한 위로를 건네며, 무대 위에서 새로운 음악적 길을 함께 열었다.

큐레이티드 공연의 면모는 무대 구성과 선곡, 그리고 관객 반응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스포티파이와 협업해 펼쳐진 이번 라운드에서는 ‘MEETING ROOM’ 시리즈에 참여한 아티스트의 대표곡이 조명 아래 풍성하게 울려 퍼졌다. 무대가 끝난 뒤에도 플레이리스트 공개, 국내외 옥외광고 등 여러 채널을 통해 공감의 여운이 확장됐다. 새로운 음악 세계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장으로써, 시리즈의 의도와 실험정신이 뚜렷이 드러났다는 평가다.
앞서 첫 공연 ‘MEETING ROOM 001 : 사뮈, 지윤해, Enfants’ 역시 높은 화제 속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관객들은 유연하면서도 창의적인 무대 연출,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대화에 큰 호응을 보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소속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신예 뮤지션과 해외 팀까지 창의적인 실험 공간을 만들어내며 아티스트 간의 상호 교류와 성장에 힘쓰고 있다.
나아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MEETING ROOM’ 시리즈를 정기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내와 아시아를 넘나드는 음악적 다채로움이 각 공연에 더해질 전망이며, 각자의 색채를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울림을 나누는 자리로 확장될 예정이다.
‘MEETING ROOM 002 : 다브다, Door Plant’의 무한한 음악적 여운과 도전은 앞으로 이어질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콘서트와 아티스트의 플레이리스트 등 자세한 정보는 스포티파이 공식 계정은 물론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