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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233번의 1위 신화”…트위스트 고고 600만 열광→예능까지 물든 진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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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233번의 1위 신화”…트위스트 고고 600만 열광→예능까지 물든 진정성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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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 펼치는 청량한 미소와 예능에서 내비치는 진지한 시선이 온전히 어우러진 한 주였다. 이찬원은 쉼 없이 달려온 8일의 순간, 무수한 기록들로 한국 대중문화사에 또 한 번 선연한 자국을 남겼다.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언어가 숫자라면, 팬들이 보내온 233번의 1위와 ‘트위스트 고고’ 뮤직비디오 600만 조회수는 이찬원이라는 이름을 영원히 각인시킨 증명이었다.

 

이찬원의 5월은 데이터로 시작해 감동으로 가득 채워졌다. 233회째 독자추천 1위, 기사 열독률 230회 연속 1위, 171주 평점랭킹 2위 등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연속 신화가 이어졌다. 이 모든 기록 뒤에는 단순한 인기 이상의 신뢰와 애정, 그리고 작은 감동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치열한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불변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은 바로 그만의 꾸준함과 품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 주간의 완주"…이찬원, 233번의 1위와 600만 번의 사랑으로 증명한 진가 / 이찬원 인스타그램
"한 주간의 완주"…이찬원, 233번의 1위와 600만 번의 사랑으로 증명한 진가 / 이찬원 인스타그램

‘트위스트 고고’의 600만 뷰 달성도 이찬원의 힘을 방증했다. 무더운 여름을 닮은 밝고 청량한 리듬, 재치 넘치는 가사와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대중을 한 번 더 이찬원의 음악 세계로 초대했다. 600만 번의 클릭과 그만큼의 작은 위로들은 올여름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썸머송이라는 또 다른 가치를 만들어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이찬원의 활력은 대체 불가능했다. 뽈룬티어에서는 수트핏을 자랑하며 댄스 본능을 유감 없이 드러내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고, 진행자와 아티스트의 경계에서 자신만의 유쾌한 색깔을 소화해냈다.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보여준 이찬원의 울컥한 진심과도 같은 순간은 단지 재능을 넘어선, 깊은 공감을 전하는 젊은 지식인의 면모였다. 단순한 예능인이 아니라 사회적 이슈를 고민하고, 문화적 맥락을 읽어내는 이찬원의 모습은 팬들에게 또 다른 신뢰로 남았다.

 

새로운 음악 예능 ‘방판뮤직 어디든 가요’에서는 웬디, 포레스텔라, 한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채로운 음악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과, 변화에 열린 태도는 ‘빅싱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그만의 무한 도전을 이끌고 있다.

 

전국노래자랑의 감동 귀환, 그리고 ‘불후의 명곡’ 특집에서의 역대급 라인업 합류 역시 화제를 더했다. 지난날 어린 시절의 순수한 첫 무대에서부터 지금 이 순간, 음악을 품은 어른으로 성장한 이찬원은 어떤 곡에서든 자신의 감정과 진심을 흔들림 없이 담아낸다.

 

단양소백산철쭉제 같은 지역 축제 현장에서는 봄꽃 같은 존재감으로 관객의 박수를 이끌었으며, ‘톡파원 25시’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 홍콩의 펜트하우스를 거절하는 남다른 선택이나, 진지하게 사회 현안을 분석하는 모습까지, 그는 영앤리치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깊이를 보여줬다.

 

하와이 여정에서 바다표범과 교감하는 여린 시선, 동물을 바라보는 따스한 마음은 무대 위 밝은 모습과 또 다른 감성을 선물했다. 모두가 달려가는 삶의 한복판에서, 자연을 마주하고 잠시 숨을 고르는 그의 모습이 팬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건넸다.

 

이처럼 이찬원의 진가는 어떤 장르, 어떤 포지션에서도 결코 흐려지지 않았다. 상황에 따라 과감하게 색을 바꾸고, 무대 밖에서는 더욱 성숙한 사회인으로, 팬들 곁에서는 늘 따뜻한 진심을 고백하는 이찬원이기에, 한 주간의 모든 행보가 특별한 울림을 남기는 것이다.

 

이찬원의 5월 셋째 주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울림이었다. 233번째 1위와 600만 단위의 클릭이 말해주는 건, 숫자를 뛰어넘는 신뢰, 그 근저에 흐르는 변하지 않는 마음이었다. ‘방판뮤직: 어디든 가요’는 오는 5월 31일 첫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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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트위스트고고#뽈룬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