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GS(힛지스), 소녀심장 강타한 상큼 군무”…신곡 ‘GROSS’ 무대→팬심 일렁인 순간
푸르게 물든 조명의 흐름 속에서 다섯 소녀 HITGS(힛지스)는 활기찬 표정과 미소로 주말을 환하게 밝혔다. SBS ‘인기가요’ 무대 위를 가득 메운 싱그러운 에너지와 첫사랑을 연상케 하는 풋풋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힛지스는 스포티한 블루 의상과 익살스러운 제스처로 소녀다운 매력을 극대화하며, 화면 너머까지 설렘의 파문을 남기는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15일 방송에서 힛지스 멤버 비비, 서진, 서희, 혜린, 이유는 첫 디지털 싱글 ‘GROSS’로 유쾌하고 당찬 틴에이저 감성을 보여줬다. 팀은 곡의 리듬에 맞춰 통통 튀는 군무를 선보였고, 각 멤버의 개성과 자신감이 클로즈업샷을 통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짧은 시간 안에 펼쳐진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발랄함은 곡이 지닌 설렘과 두근거림을 한층 배가시켰다.

‘GROSS’는 댄스팝 장르의 경쾌함과 귀에 남는 멜로디, 그리고 힛지스만의 통통 튀는 해석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10대 소녀의 복잡하고 솔직한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가사는 듣는 이의 공감을 이끌었고, 안무와 어우러진 무대 퍼포먼스는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멤버들의 맑고 청량한 음색이 곡의 감정을 섬세하게 전하며, 신인다운 패기가 묻어났다.
이날 무대에서 힛지스의 존재감은 데뷔 신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빛났다. 각자의 파트에서 자기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동시에, 단단한 군무와 표정의 세밀한 변화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곡의 메시지가 전하는 첫사랑의 떨림과 미묘한 감정선이 스며들면서, 팬들과 시청자 모두의 마음에 긴 여운을 남겼다.
방송 직후 힛지스를 향한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고, 힛지스는 ‘차세대 워너비’라는 별명을 재확인했다.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소녀의 두근거림과 복잡한 감정이 무대에 오롯이 녹아든 시간이었다. 힛지스는 매 해 무대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분명하게 남기며, 데뷔 초반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주목받고 있는 HITGS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방송에서 ‘GROSS’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