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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붕어 실시간 방송 현장 논란”…유튜버, 의혹 속 또 다른 속사정→진실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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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붕어 실시간 방송 현장 논란”…유튜버, 의혹 속 또 다른 속사정→진실은 어디에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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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리액션으로 거리를 채우던 탱글붕어의 모습은 도시의 밤을 한층 더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 구독자들과의 즉석 소통 속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번화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그의 순간들이 색다른 활력으로 남았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 그의 이름을 둘러싼 의혹이 조용한 파문을 불러왔다.

 

탱글붕어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와 쇼츠를 이어가며, 최근에도 하루에 세 번 이상 실시간 소통을 이어가는 등 왕성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활동명은 플랫폼별로 다르게 불리지만, 구독자 9천 명을 바라보는 꾸준한 성장세는 탱글붕어만의 솔직한 소통법에 기반해왔다. 무엇보다 부천역 번화가를 중심으로 동료 크루들과 함께 펼치는 합방과 현장성 짙은 공연은 그만의 생생한 매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탱글붕어’ 캡처
유튜브 채널 ‘탱글붕어’ 캡처

반면 최근 부천에서 벌어진 라이브 방송 중 칼부림 사건과 유사한 범죄가 발생하며, 네티즌 일부는 관련 유튜버가 탱글붕어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해당 사건에서 경찰은 범행 직후 자수한 30대 여성 유튜버를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으나, 탱글붕어와의 직접적 연관에 대한 공식 입장은 아직 없는 상태다. 탱글붕어는 사건 이후에도 라이브 방송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며, 부천 시민들과 즉흥적 소통을 계속해왔다.

 

구독자들과 함께 누구보다 활기찬 밤을 보냈던 스트리머에게 쏟아진 무거운 논란은 채널 안팎의 분위기를 사뭇 달라지게 만들었다. 진실을 둘러싼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거리와 온라인을 오가는 탱글붕어의 다음 행보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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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붕어#부천역#유튜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