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콜마홀딩스 소폭 상승”…동일 업종 하락에도 외국인 지분 20% 유지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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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홀딩스 주가가 9월 12일 장중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콜마홀딩스는 전 거래일 종가인 13,300원보다 30원(0.23%) 오른 13,33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13,260원으로 출발해 한때 13,240원(저가)까지 밀렸으나, 장중 13,430원(고가)까지 오르는 등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거래량은 94,818주, 거래대금은 12억 6,400만 원에 이르렀다. 콜마홀딩스의 시가총액은 4,572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461위에 랭크됐다. 투자지표를 살펴보면, 주가수익비율(PER)은 9.64배로, 동일 업종 PER 38.96배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시장에서 상대적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동일 업종이 -0.88% 하락하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것과 달리, 콜마홀딩스는 장중 상승세를 유지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보유 비중은 20.78%(7,126,940주)로 나타났으며, 배당수익률은 1.50%로 집계됐다.
증권가에서는 “동일 업종 내에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한편, 외국인 수급 역시 지지 기반이 되고 있다”며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방어주 성격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시장에서는 국내외 증시 흐름과 업종 전반의 수급 동향, 콜마홀딩스의 실적 개선 여부 등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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