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SDI 4% 넘게 급등”…외국인 소진율 25%로 강세 지속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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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주가가 11월 4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전일 대비 4.43% 오르며 341,5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는 전 거래일 종가 327,000원보다 14,500원 높은 수치다.
이날 삼성SDI는 353,0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337,500원에서 354,500원 사이를 오가며 변동성을 나타냈다. 장중 변동폭은 17,000원에 달했고, 현재 가격은 시가 대비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거래량은 811,249주, 거래대금은 2,803억 8,7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시가총액은 27조 5,603억 원을 기록해 코스피 시장 24위에 올랐다.
동일 업종이 1.02% 상승하는 동안 삼성SDI는 이를 웃도는 등락률로 시장을 상회했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25.00%에 달해, 수급 동향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등 성장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당분간 외국인 순매수와 업종 내 차별화 수급이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향후 삼성SDI의 주가 흐름은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코스피 전체 투자심리 개선 여부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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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코스피#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