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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서늘한 현실 공포로 극장가 압도”…이선빈, 예매율 3위→궁금증 치솟는 무대인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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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서늘한 현실 공포로 극장가 압도”…이선빈, 예매율 3위→궁금증 치솟는 무대인사 예고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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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가 관객의 숨을 조이고, 이선빈은 스크린 위 현실 공포의 한가운데 선다. 개봉을 이틀 앞둔 영화 ‘노이즈’가 전국 예매율 3위를 기록하며 극장가에 미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붉게 타오르는 예매 표와 함께, 이선빈, 김민석의 강렬한 연기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가 영화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붙잡고 있다.

 

23일 오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이즈’는 7.6%의 예매율로 ‘드래곤 길들이기’ 바로 뒤를 쫓으며 전체 순위 3위에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다. ‘F1 더 무비’에 이어 치열한 박빙 구도를 펼친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이미 실종된 동생을 찾기 위한 사투, 그리고 일상 속 두려움의 디테일을 섬세하게 포착한 이야기 전개에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영화 '노이즈'
영화 '노이즈'

영화 ‘노이즈’는 내 집 마련 이후 시작된 예측불허의 아파트 소음 속에서 미스터리한 실종과 위협,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현실 공포를 서늘하게 담아낸다. 주영 역의 이선빈과 동생 주희 역의 한수아, 그리고 주희의 남자친구 기훈 역을 맡은 김민석은 각각의 공포와 절박함을 밀도 높게 표현했다. 또 류경수, 전익령 등이 가세해 각 인물의 심리적 긴장을 세밀히 끌어올린다.

 

특히 소음의 근원을 찾기 위해 사선을 넘나드는 자매와, 의심과 분노가 켜켜이 쌓인 이웃의 대립은 관객으로 해금 ‘내가 사는 곳은 안전한가’라는 흔들림 없는 질문을 던진다. 93분 러닝타임 내내 촘촘히 쌓인 단서와 숨막히는 추적전은 김수진 감독 특유의 현실적 연출과 어우러져,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감각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개봉일인 25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김수진 감독이 직접 관객과 만나는 무대인사 일정까지 더해져, 영화에 대한 관객의 열기가 최고조로 달아오르고 있다. 

 

‘노이즈’는 6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며, 스릴 넘치는 현실 공포의 진면목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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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이선빈#김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