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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릭스, 바람이 머문 여름 오후”…소도시 골목→한낮의 고요함이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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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릭스, 바람이 머문 여름 오후”…소도시 골목→한낮의 고요함이 물든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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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도심 골목, 소란함은 멀리하고 필릭스가 걸었던 정적의 순간은 여름 햇살처럼 따스하게 번져갔다. 스트레이키즈의 필릭스는 여름이 풍성하게 깃든 오후, 나른한 풍경과 맞닿으며 새로운 감각을 드러냈다. 블랙 트랙 재킷과 크림 와이드 팬츠, 파스텔 블루 스니커즈와 화이트 비니 등 섬세한 아이템의 조화는 그만의 스타일을 또렷이 보여주었고, 인상적인 삼선으로 포인트를 더한 재킷과 넓은 안경 테가 빚는 빈티지한 터치는 도심 속 청량한 리듬을 느끼게 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손에 든 필릭스는 여유와 호기심으로 가득한 표정으로, 한산한 거리와 낮은 건물, 오후의 반짝임을 배경 삼아 자연스러운 여름의 자유로움을 완성했다. 특별한 메시지 없이도 사진 전체에는 푸르고 부드러운 색감, 시원한 거리의 감촉, 여름 저녁만의 맑은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콘셉트보다는 일상과 낭만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그의 하루는 마치 익숙하지만 한껏 특별한 소도시 여행처럼 다가왔다.

“시원한 바람이 머문 오후”…필릭스, 고요한 거리→여름 감성 가득 / 그룹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인스타그램
“시원한 바람이 머문 오후”…필릭스, 고요한 거리→여름 감성 가득 / 그룹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인스타그램

최근 강렬한 퍼포먼스 속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결이 다른, 편안하고 내추럴한 무드가 관찰됐다. 팬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필릭스의 근황에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전해진다”, “자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모습에 힐링 받았다”고 반응하며, 담백한 그의 분위기를 반겼다. 여름의 한 오후, 필릭스가 건넨 고요한 감성은 보는 이들의 내일에도 작은 설렘과 여운을 남겼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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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릭스#스트레이키즈#여름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