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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급등…다우기술, 기관 순매수 힘입어 시장 이목 집중"
경제

"9.63% 급등…다우기술, 기관 순매수 힘입어 시장 이목 집중"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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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 다우기술의 주식 시장은 이례없는 활력을 품은 채 하루를 마감했다. 16일, 다우기술의 종가는 33,000원으로 이전 거래일보다 2,900원, 즉 9.63%의 큰 폭의 상승을 연출했다.  

증권가의 아침은 29,800원 시가로 출발했다. 이어지는 시간 동안 꾸밈없는 상승 곡선을 그리며, 장중에는 33,400원까지 치솟는 순간이 찾아왔다. 거래량 역시 적막하지 않았다. 50만 6,652주가 넘는 손길이 오가며, 시장의 관심이 한데 모였다.

 

이날 다우기술의 시가총액은 1조 4,8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17배, 견고한 수익성과 저평가 매력이 투자자들에게 다시금 호출됐다.  

매매동향을 들여다보면, 기관 투자자들이 19,975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음이 확인된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6,671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24.44%에 이르러 여전히 무게감을 느끼게 한다.

출처=다우기술
출처=다우기술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기관 매수세가 두드러진 이번 거래가 주가 신뢰도 제고에 일정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실적 개선 여부’와 ‘향후 성장 동력’에 대해 조심스럽게 기대를 거는 분위기가 흐른다.

 

초여름의 뜨거운 장세 속, 다우기술의 주가는 다시 한 번 전환점에 놓인 듯 보인다. 투자자, 기업, 그리고 시장은 변화의 결정을 주시하며 변곡점 너머의 내일을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예정된 기업 실적 발표나 기관 투자자 동향이 추가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그 흐름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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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기술#기관#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