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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 1.18% 하락”…장중 저가 경신하며 약세 지속
경제

“실리콘투 1.18% 하락”…장중 저가 경신하며 약세 지속

최유진 기자
입력

실리콘투 주가가 9월 12일 오전 약세를 이어가며 장중 41,750원까지 하락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실리콘투는 전 거래일 종가(42,250원) 대비 1.18%(500원) 내린 4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업종 전반이 약보합 흐름을 보이며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함께 조정을 받는 양상이다.

 

이날 실리콘투는 시가 42,750원으로 출발해 장중 42,950원의 고점을 기록한 뒤 하락 전환했다. 현재 저가인 41,750원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린다. 거래량은 167,308주, 거래대금은 70억 5,300만 원에 달한다.

출처=실리콘투
출처=실리콘투

코스닥 시장 내 실리콘투의 시가총액은 2조 5,631억 원으로 20위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9.08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19.98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동일업종 등락률도 -0.41%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약세에 영향을 받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7.54%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서는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과 외국인 매수세 둔화가 실리콘투 주가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코스닥 대형주 전반의 차익 실현 분위기가 단기 등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실리콘투의 주가흐름은 외국인 수급 상황과 코스닥 지수 변동성, 업종 내 실적 전망이 주요 변수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글로벌 주요 지표 발표와 투자자 수급에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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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