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8IC ‘Escher’ 퍼포먼스가 불붙였다”…사호·밍카이, 데뷔 전부터 강렬한 자신감→신드롬 예고
차가운 조명 아래 선 다섯 소년의 실루엣이 한 장면을 가로지르자, AM8IC(엠빅)는 ‘Escher(에셔)’ 선공개 무대에서 신예 그 이상의 에너지를 드러냈다. 사호, 밍카이, 청이, 루, 첸 다섯 멤버는 절도 있는 군무와 파워풀한 안무로 무대의 깊이를 채웠고, 단번에 관객의 몰입을 끌어올렸다. 영상 속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과 장르를 가르는 듯한 EDM 힙합 사운드는 멤버 각자의 강렬한 눈빛과 맞물려 현장감을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빠른 안무 전환과 긴장감 넘치는 동선, 그리고 팀워크를 집약한 퍼포먼스는 신인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무색하게 했다. 웅장한 베이스 위로 뻗어나가는 다이내믹한 제스처는 ‘탈 신인급’이라는 평가에 힘을 실었다. 영상 공개와 동시에 퍼포먼스의 완성도와 밀도, 각 멤버의 개성미가 화제를 모으며 K-POP 차세대 퍼포머로서의 진가가 드러났다.

AM8IC의 첫 EP ‘LUKOIE(루코이에)’는 거미 형상 꿈의 신에서 영감을 받은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축으로, 진실과 거짓, 성장과 구원의 메시지가 세 챕터에 걸쳐 흐른다. 팀명에 담긴 의미처럼 길을 잃은 소년들이 상처와 불안, 희망을 넘나들며 ‘운명을 초월한 연결’을 완성하는 과정은 한 편의 영화 같은 감동을 자아낸다. 개성 있는 비주얼과 독창적 스토리텔링, 그리고 ‘5세대 다크판타지돌’이라는 차별화된 슬로건이 AM8IC만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데뷔에 앞서 선보인 다양한 퍼포먼스와 팀워크에서 우러나오는 자신감은 향후 K-POP 신을 뒤흔들 신드롬의 서막을 예고하고 있다. 예비 팬들과 업계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AM8IC이 펼칠 무대와 앨범 전곡은 11월 정식 데뷔와 함께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