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준희, 첫 솔로로 그린 낮과 밤 온도차”…The First Day & Night→깊어진 감정선 궁금증
엔터

“준희, 첫 솔로로 그린 낮과 밤 온도차”…The First Day & Night→깊어진 감정선 궁금증

강예은 기자
입력

따스한 아침과 깊은 밤의 경계 속에서 준희는 자신의 목소리로 하루의 모든 감정을 노래하기 시작했다. 솔로 아티스트로 처음 내딛는 발걸음 위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포개지며, 미니앨범 ‘The First Day & Night’에는 그동안 감추어 왔던 진심과 섬세한 서사가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음악을 통해 팬들과의 인연을 더욱 단단히 이어가는 준희의 모습은 귀를 맡기는 이들에게도 진한 여운을 남겼다.

 

12일 정오, 모든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된 준희의 새 미니앨범은 하루의 흐름을 시간별로 포착한 7개 트랙이 이목을 끈다. 첫 곡 ‘Umbrella (10:00)’는 미디엄 팝 장르로, 사랑 앞에 머뭇거리는 감정선을 ‘비, 우산, 그사이에 남겨진 나’라는 시적 이미지로 풀어내며 곡의 서정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지는 트랙들은 오전과 오후, 깊은 새벽까지 각기 다른 온도의 감성을 촘촘하게 담았다. 팬들은 각 트랙마다 자신의 하루와 교차하는 감동을 발견하며 젊은 감각을 지닌 아티스트의 성장을 체감했다.

“준희, 첫 솔로 앨범에 담은 낮과 밤의 감정”→‘The First Day & Night’ 타이틀곡으로 시작 / 팬엔터테인먼트
“준희, 첫 솔로 앨범에 담은 낮과 밤의 감정”→‘The First Day & Night’ 타이틀곡으로 시작 / 팬엔터테인먼트

트랙리스트 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첫 곡과 마지막 곡의 시간적 배치다. 7번 트랙 ‘Night (02:00)’와 마지막 한글 버전 ‘호랑이 장가 가는 날 (10:00)’까지, 하루라는 테마 안에 다양한 결을 가진 음악이 담겼다. 준희는 사전 콘텐츠로 ‘Umbrella (10:00)’와 ‘Too Bad (15:00)’를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발표하며, 앨범이 지닌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예고해왔다. 이러한 구성은 단순한 곡 나열을 넘어 하루라는 테마 안에서 변주되는 감정과 풍경을 펼쳐 보인다.

 

발매 전날인 11일 오후, 준희는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에서 ‘Umbrella (10:00)’의 무대를 선보이며 첫 퍼포먼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감각적 무대 연출과 풍부한 표현력, 그리고 아티스트로서의 확장 가능성까지 넓게 펼쳐지는 순간이었다. 이어서 발매일인 12일 오전 10시, 공식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되며 국내외 K-POP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짙은 감정선과 독보적 색채가 어우러진 영상은 많은 이의 호평을 이끌었다.

 

준희는 앞으로 앨범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음악 방송 및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밀도 있는 소통을 예고했다. 낮의 산뜻함부터 밤의 고요함까지, 준희가 그린 시간의 음악은 이날 정오부터 전 세계 각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다. 타이틀곡 ‘Umbrella (10:00)’ 뮤직비디오는 오전 10시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강예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준희#thefirstday&night#umbrella(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