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스바이오메드 6.78% 급등”…장중 16,700원대 진입하며 코스닥 강세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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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스바이오메드 주가가 장중 16,700원을 기록하며 6.78% 급등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한스바이오메드의 현재가는 16,70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15,640원) 대비 1,060원 상승했다. 업계는 거래대금이 37억 1,600만 원을 넘어서며 투자심리가 확연히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한스바이오메드는 시가 15,6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가는 16,880원, 저가는 14,730원까지 기록하며 한때 등락 폭이 2,15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총 235,158주에 이르렀다.

코스닥 시장에서 한스바이오메드는 시가총액 2,255억 원으로 407위에 올랐다. 상장주식수는 1,352만 6,367주이며, 외국인 보유주식수는 408,480주(외국인 소진율 3.02%)를 나타냈다.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이 0.35% 상승에 그친 반면, 한스바이오메드 주가 상승폭은 이를 크게 웃돌았다. 동일업종 PER(주가수익비율)은 73.88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일부 바이오 종목이 강세를 이어가며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과 외국인 수급 흐름도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동일업종 대비 높은 주가 상승률은 투자심리 개선과 거래활성화가 맞물린 결과”라며 “당분간 시장 내 관심이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한스바이오메드의 추가 상승 여부와 함께 외국인 수급 동향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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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바이오메드#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