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생활밀착형 경제활동 확산”…포인트 적립 통한 소비트렌드 변화

앱테크 등 비대면 경제활동 방식이 8월 4일을 전후로 빠르게 대중화되며, 국민 생활 전반에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안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실생활 활동 기반의 보상 플랫폼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포인트 적립을 활용한 금융·소비 문화가 한층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캐시닥에 따르면 8월 4일 오전 10시에 출제된 ‘오늘의 돈버는 퀴즈’는 이용자들이 손쉬운 활동(걷기, 광고 시청, 설문 응답 등)으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이날 문제는 ‘카무트효소 3개월분’ 관련 문제였으며, 정답은 ‘골드’로 공개됐다.

업계는 걷기·설문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활동에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의 실용성이 높아지면서, 해당 앱테크 이용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적립한 포인트는 쇼핑,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다는 평가다.

시장 전문가들은 “포인트 기반 소비문화는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함께 실질적인 부수입 창출 효과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앱테크와 결합한 금융 서비스 활성화, 플랫폼 간 경쟁 심화 등이 촉진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편, 퀴즈 형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은 참여 방식이나 보상 조건이 수시로 변경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안내되고 있다. 서비스 제공 업체들은 이용자 편의성 제고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추가기능·정책 도입을 검토 중이다.

과거에는 단순 적립 방식에 머물렀던 포인트 시장이 최근 생활밀착형 앱테크 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분위기다. 국내 포인트 시장 규모와 활용 범위는 올해에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향후 앱테크 시장 성장의 핵심 변수로는 정책 변화, 플랫폼 간 제휴확대, 신기술 연계 등이 꼽힌다. 소비자·업계 모두 새로운 수익 모델과 맞춤형 보상 체계의 등장을 주목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