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타 총출동”…한화 이글스배 올스타전 확정→고교·대학 유망주 맞대결
녹음이 짙어가는 6월,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야구에 대한 순수한 갈망이 대전에서 만난다. 올스타의 이름 아래 고교와 대학을 대표하는 유망주들이 한순간의 승부를 위해 준비를 마쳤다. 한화 이글스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함께 펼치는 올해 한화 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이 어느 해보다 뜨거운 격전을 예고했다.
대회는 6월 2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뜨겁게 달구게 된다. 고교 올스타팀은 군산상일고등학교의 석수철 감독, 대학 올스타팀은 원광대학교 손동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각자의 색채가 뚜렷한 야구를 선보일 전망이다. 하현승(부산고), 임승호(중앙대), 권희재(부산과학기술대) 등 전국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들이 양팀을 대표해 선발됐다.

매 이닝마다 흐름을 바꿀 결정적 순간이 만들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젊은 신예들의 투지와 기량이 엇갈리는 가운데, 스카우트와 팬들의 이목이 자연스레 집중된다. 사회의 입가에는 이미 야구 유망주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이번 매치업이 빠르게 세대교체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위기다.
이번 행사는 세 번째를 맞으며, 더욱 탄탄해진 출전 선수 명단과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한층 이목을 집중시킨다. 각자의 꿈을 품은 선수들은 눈앞의 공, 곁의 동료, 그라운드를 조금 더 단단히 밟으며 의미 있는 순간을 쌓아간다.
우연 혹은 운명의 선물 같은 올스타전은 흐르는 시간 속에서 잠시 멈춰 선 풍경을 보여준다. 성장의 설렘과 약동,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한 경기 현장은 오랫동안 모두의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 제3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은 6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