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박원숙, 최애 떡볶이 앞 먹방 고민”…같이 삽시다 사남매, 건강 점검 속 뜻밖의 웃음→반전 소동
엔터

“박원숙, 최애 떡볶이 앞 먹방 고민”…같이 삽시다 사남매, 건강 점검 속 뜻밖의 웃음→반전 소동

신민재 기자
입력

익숙함이 묻어나는 식탁 위에서 박원숙, 혜은이, 윤다훈과 두 명의 누나가 함께 만든 하루는 소소한 취미와 따뜻한 대화로 채워진다. 낚시로 시작된 오전에는 미끼 하나에도 웃음이 터지고, 붓을 들어 아크릴화에 몰두하는 순간마다 네 사람의 성격이 투명하게 드러났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서로의 취향과 재능을 발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그러나 어느 날, 익숙하게 즐기던 떡볶이와 치킨이 식탁 위에 오르자 분위기는 설렘과 동시에 묘한 긴장으로 바뀌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가 예고 없이 등장해 사남매의 건강을 점검하며 진지한 순간을 만들었다. 그는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식습관 이면의 위험을 일깨우며, 다이어트와 음식 중독 사이에서 갈등하는 박원숙에게 직접적인 조언을 전했다. 박원숙은 "어떻게 적당히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자신의 진심을 솔직하게 고백했고, 과거 화보 속 당당한 몸매 비화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 음식 중독 고민…사남매 건강 점검→웃음과 반전 선사 /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 음식 중독 고민…사남매 건강 점검→웃음과 반전 선사 / KBS

박용우는 "술 덕분에 건강해졌다"는 역설적인 멘트로 분위기를 환기하며, 일 년 중 한 달만 자신을 위한 ‘건강 안식월’을 실천해볼 것을 제안했다. 그의 말은 사남매에게 또 다른 도전이자 반성의 계기를 건넸다. 특히 박 교수의 "과일도 과하면 독"이라는 단호한 충고에 혜은이조차 순간 멈칫했고, 식습관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이 흘렀다. 현장에는 팩트 폭격과 따뜻한 격려가 오가며, 웃음과 진지함이 쉴 새 없이 교차했다.

 

취미와 식습관, 건강한 노후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사남매의 하루는 결국 삶의 의미를 새롭게 조망하게 했다. 박용우의 복근 공개와 박원숙의 옛 몸매 화보가 펼쳐지며 의외의 반전도 등장해 현장 모두를 들썩이게 했다. 건강이란 무엇인지, 인생의 다채로운 풍경과 함께 진정성 있게 물어보는 이들의 태도는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여운과 공감을 전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5월 26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네 사람의 소탈한 건강 도전기를 담아 봄날 시청자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

신민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박원숙#박원숙의같이삽시다#박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