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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예담, 빛나는 가을밤 산책”…야경 속 미소→도심 감성 일렁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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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예담, 빛나는 가을밤 산책”…야경 속 미소→도심 감성 일렁인 순간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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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강변을 따라 부드럽게 스며든 시간이 있었다. 방예담은 소년의 미소를 품고 도심의 불빛과 함께 지난 계절을 조용히 마주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흐르는 물결 너머 도시의 그림자와 억새꽃 들판이 장면에 온기를 더하며, 차분한 눈빛과 나지막한 미소가 싱그러운 공기와 함께 감돌았다.

 

방예담이 직접 공개한 사진에는 흰 줄무늬 니트와 넉넉한 바지, 목에 살짝 걸린 실버 체인이 자유로운 일상의 감성을 더했다. 니트에 새겨진 손길 닿은 듯한 그림과 레터링,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검은 머리, 그 너머로 서울의 야경과 한강이 어우러졌다. 깊어가는 밤, 은은한 도심 불빛 아래 방예담의 편안한 표정은 또렷한 위안으로 남았다.

가수 방예담 인스타그램
가수 방예담 인스타그램

팬들은 오랜만에 만난 방예담의 웃음과 안정된 모습에 따뜻함을 느꼈다. “유난히 편안해 보여서 좋다”라며 진심 어린 생각을 전했고, 강변 산책을 담은 한 장의 사진에서 작은 위로를 찾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미니멀한 의상과 자연스러운 야간 풍경은 최근 활동과는 또 다른 성숙한 매력을 보여줬다.

 

도심의 바람을 따라 걷는 모습에서 드러난 방예담의 새로워진 일상은 긴 하루 끝에 마음을 달래는 특별한 순간이 됐다. 팬들과 공유된 일상 사진 한 장이 남긴 울림은 가을밤이 건넨 또 하나의 진심이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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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예담#강변#가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