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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팬미팅이 남긴 여운”…해성사랑과 뜨거운 축제의 밤→끝나지 않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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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팬미팅이 남긴 여운”…해성사랑과 뜨거운 축제의 밤→끝나지 않는 감동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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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세계인삼축제 무대 위에 오른 진해성의 첫 미소는 풍성한 인삼 향기만큼이나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래핑버스 행렬을 이루며 현장에 모인 팬들의 함성 속에서, 진해성의 노래는 무대와 객석을 아우르며 오랜 기다림을 한순간에 녹였다. 무대가 끝나도 꺼지지 않은 감동의 불씨는, 팬미팅 자리로 이어지며 한층 진한 울림으로 번져갔다.

 

진해성의 팬 해성사랑 회원들은 공연장에 모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금산의 인삼, 인삼튀김, 인삼막걸리까지 만끽하며 축제 전체를 빛냈다. 오랜 시간 이동한 끝에 현장에서 만난 무대와 팬미팅은 그들만의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 잡았다. 래핑버스 일곱 대가 나란히 늘어선 장면에서는 지역 축제의 새 역사를 쓰는 듯한 진풍경이 펼쳐졌다.

진해성/ 해성사랑 고운향기 유튜브 캡처
진해성/ 해성사랑 고운향기 유튜브 캡처

공연이 끝난 이후 자리를 지키는 팬들의 눈빛에는 쉽게 식지 않는 감동이 담겼다. 무대에서 쏟아낸 모든 에너지 이후에도 진해성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정하게 인사하며 소통했다. 진해성의 팬서비스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먼 길 찾아온 이들에게 따스한 선물로 전해졌다. 팬들은 가까이에서 눈을 맞추고 고마운 마음을 받으며, 이 만남이 주는 깊이를 다시금 되새겼다.

 

무대만으로도 충분한 보상이 될 법 하지만, 진해성은 매번 팬과 함께하는 ‘선택의 시간’을 만든다. 팬미팅은 결코 의무가 아닌, 팬과 가수 사이 믿음과 애정의 작은 의례다. 팬들은 오히려 무리를 안길까 걱정했지만, 진해성의 자연스러운 배려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더욱 깊게 했다. 진해성은 강행군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환한 웃음으로 팬들을 맞으며, 감사의 메시지를 아낌없이 전했다.

 

금산세계인삼축제 현장 팬미팅에서도 진해성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 곧장 달려온 일정임에도, 피곤함은 잠시 내려놓고 팬들에게 오롯이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팬들은 공연만으로도 이미 충분하다면서도, 가까이에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특별함에 거듭 감사를 전했다.

 

다가오는 26일 김천포도축제를 시작으로 부산 앵콜콘서트, 진안인삼축제까지 3일 연속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 진해성은, 각 무대마다 상황에 맞춰 팬미팅 시간을 마련하며 다시 한번 팬들과의 만남을 약속했다. 김천포도축제 현장 역시 전국 각지의 팬들로 가득 찬 뜨거운 응원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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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금산세계인삼축제#해성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