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월드투어 추가 개막”…타이베이와 홍콩 뒤흔든 열기→팬심 폭발 예고
뜨거운 조명 아래 등장한 르세라핌은 데뷔 첫 월드투어의 설렘과 긴장 속에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서로를 향한 단단한 신뢰와 무대에 쏟아낸 진심은 시간의 경과와 함께 무르익었고, 팬들과 주고받는 에너지는 그 어느 때보다 짙었다. 작은 떨림이 서서히 희망으로 번지는 순간, 르세라핌의 무대는 한 곡 한 곡 쌓여가는 감동으로 채워졌다.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월드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을 앞두고 팬들의 넘치는 성원에 힘입어 대만과 홍콩에서 각각 하루씩 공연을 추가한다. 7월 19일과 20일, 대만 NTSU 아레나에서의 무대와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에서의 만남에는 이미 전석 매진 열풍이 몰아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멤버 전원이 팬들의 열정에 보답하고자 추가 공연을 신속히 결정했다”며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월드투어는 지난 4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뜨거운 라이브와 폭발적 퍼포먼스, 화려한 비주얼로 시작됐다. 르세라핌은 일본 나고야와 오사카 공연을 가득 채운 관객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6월 일본의 기타큐슈와 사이타마를 차례대로 찾으며 무대의 여운을 이어간다. 르세라핌의 화제 중심에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핫’이 있다. 해당 앨범은 발매 후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9위를 기록했고, 일본 레코드협회의 골드 인증까지 차지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러한 행보에 힘입어 그룹은 7월 타이베이, 7월 말 홍콩에 이어 필리핀과 태국, 북미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데뷔 2년차임에도 불구하고 르세라핌은 이미 다양한 국가의 관객과 긴밀하게 호흡하며, 신예 케이팝 그룹 가운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핫’은 스포티파이 등 세계 주요 음원 차트에서 연일 상위권을 기록하며, 곡이 지닌 에너지와 그룹만의 색채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공연 성료 이후에도 쏟아지는 앙코르와 추가 공연 요청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르세라핌은 앞으로도 각국 현장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언제나 무대를 가득 메우는 팬들의 응원 속에, 이들의 여정은 다음 도시에서 또 하나의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월드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은 다음 달 타이베이, 그 다음 주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