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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프놈펜 도피 일상 포착”…성매매·마약 고리→태국 재벌층 파티 내막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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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프놈펜 도피 일상 포착”…성매매·마약 고리→태국 재벌층 파티 내막 충격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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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 서 있던 황하나가 전혀 다른 얼굴로 세간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다시 서게 됐다. 최근 ‘크라임넷’ 유튜버와 제보자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황하나는 태국을 거쳐 현재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고급 아파트에서 한국인 남성과 동거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불안한 웃음 뒤편에는 태국 상류층 인맥, 그리고 더 은밀하고 어두운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는 제보가 쏟아졌다.

 

황하나는 자동차 사업을 운영하는 태국의 유명 ‘하이소’ N씨 등 재벌급 인물들과 어울리며, 파티에 정통한 이들만이 허락받는 폐쇄적 공간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류층 인맥을 배경으로 경계가 삼엄한 가운데 수사 당국도 접근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일요시사 보도에 따르면, 황하나는 태국과 캄보디아를 넘나들며 성매매 및 마약 범죄에 폭넓게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고, 심지어 국내 지인을 해외로 불러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황하나 / 연합뉴스
황하나 / 연합뉴스

황하나를 둘러싼 이야기는 개인적 일탈을 넘어 연예계와 사회 전반에 충격을 안긴다. 그는 이미 故 이선균 마약 사건에도 등장한 인물로,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고 당시 수사 단계에서 내사자 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최근에는 농구 선수 허웅을 둘러싼 연인 간 맞고소에 연루돼 또 다른 국면을 맞았다. 허웅의 전 연인 A씨와 함께 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됐으며, A씨가 ‘황하나에게 마약을 투여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일도 드러났다. 앙심을 품은 황하나는 이후 사이버렉커 유튜버 카라큘라와 접촉해 허웅 사안을 비롯한 각종 제보를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황하나는 2015년부터 ‘필로폰 투약’, ‘향정신성의약품 불법 사용’, ‘집행유예 중 추가 투약’, ‘명품 신발 절도’ 등 각종 범죄 전력으로 구설에 올랐다. 특히 2018년에는 연인 관계였던 박유천과 동반 투약 혐의로 세간의 파문을 일으켰고, 집행유예와 실형을 오가며 끊임없이 법의 심판대에 섰다. 최근까지 이어진 인터폴 적색수배 상황, 그리고 연쇄적인 범죄 혐의는 황하나를 둘러싼 추적의 긴장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현재 황하나의 도피극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 가운데, 그의 어두운 인맥과 범죄 고리는 어디까지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양한 연예계 인물과 사건들이 교차된 황하나의 실체는 방송가와 대중 모두에게 깊은 파문을 남긴다. 황하나가 얽힌 수사와 제보, 그리고 그의 또 다른 움직임은 새로운 증언과 충격적 반전 속에 앞으로도 계속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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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허웅#프놈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