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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진로의 길 찾다”…체육공단 잡콘서트 현장→뜨거운 멘토링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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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진로의 길 찾다”…체육공단 잡콘서트 현장→뜨거운 멘토링 열기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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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 모인 150여 명의 스포츠계 취업 희망자들은 진로를 향한 설렘과 고민을 안고 현장에 발을 들였다. 잡콘서트 시작과 동시에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이어졌고, 채용 트렌드 특강과 일대일 진로상담 시간에도 눈빛과 대답에서는 각자의 간절함이 묻어났다. 멘토와 구직자가 한 공간에 모였던 현장은 열정과 소통으로 가득 찼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통합 잡콘서트 ‘알쓸스잡’을 개최하며 스포츠계 취업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특히 경력 전환을 앞둔 은퇴선수까지 대상을 넓히며 ‘스포츠 진로 멘토링’의 의미를 더했다.

“스포츠 진로 멘토링”…체육공단, 잡콘서트에 150명 참여 / 연합뉴스
“스포츠 진로 멘토링”…체육공단, 잡콘서트에 150명 참여 / 연합뉴스

참석자들은 오랜 현장 경험을 지닌 선배 멘토에게 실질적 취업 팁과 진로 탐색법을 들을 수 있었다. 현장에는 채용 트렌드를 짚어주는 특강,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일대일 상담 등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구직자들은 현실적인 조언과 응원 속에 한 걸음씩 자신의 진로에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체육공단은 이번 잡콘서트를 계기로 앞으로도 스포츠계 진로 멘토링과 취업 지원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다. 뜨거웠던 현장의 여운은 스포트라이트 밖 선수들의 미래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에너지로 남았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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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알쓸스잡#스포츠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