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VUP, 서울가요대상 1위 무대”…벅찬 데뷔 첫 수상→세계 무대 꿈을 품다

조명이 찬란하게 스며든 무대 위, VVUP은 데뷔 첫 영광의 순간을 눈빛과 미소로 마주했다.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은 네 멤버의 손끝에서 피어오른 진심으로 물들었다. 팬들의 열광 속에서 VVUP은 한 번 더 자신들이 꿈꿔온 내일을 확인했다.

킴, 팬, 수연, 지윤으로 구성된 VVUP은 올해 신설된 ‘라이징 스타’ 부문에서 글로벌 팬 투표 1위 기록과 함께 데뷔 첫 수상의 감격을 안았다. 멤버들은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자신들을 응원해 준 팬덤 ‘비니’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각오를 전했다. 

시상식 무대는 VVUP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화려함을 한껏 끌어올린 네 멤버는 스페셜 싱글 ‘4 Life’의 설렘 가득한 멜로디로 공연을 열었다. 이 곡은 사랑에 빠진 순간의 확신을 그려내며, 멤버들 각자의 유니크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진 신곡 ‘Giddy Boy’에서는 강렬한 비트와 파워풀한 안무, 경쾌하면서도 당찬 팀의 에너지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라이브 실력을 입증하듯 VVUP의 목소리는 현장에 넘치는 열기를 고스란히 불어넣었다.

VVUP의 무대는 ‘하이틴 악동’이라는 수식어답게 개성 넘치는 자유로움과 패기를 담았다. 지난해 ‘Locked On’으로 데뷔한 후, 해외 아이튠즈 K-POP 차트에 오르는 등 글로벌 성장세를 보여온 이들은 이번 신곡과 수상을 계기로 또 한 번 비상에 나섰다. 점점 견고해지는 팀 컬러와 깊어진 팬덤과의 유대가 바로 이들의 비결이었다.

특히 ‘서울가요대상’에서의 수상은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VVUP의 저력을 다시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VVUP은 세계를 무대로 성장세를 이어간다. 오는 7월 19일 열릴 ‘K-메가 콘서트 in 울란바토르’ 출연이 예정된 가운데, 멤버 킴의 MC 발탁 소식까지 전해지며 그룹을 향한 글로벌 기대감은 정점을 찍고 있다.

빛나는 조명 아래에서 서로 약속을 나누었던 네 명의 젊은 아티스트. 사랑을 노래하고 무대를 완성하는 그 순간, VVUP의 내일도 한층 눈부시게 그려졌다. ‘4 Life’와 ‘Giddy Boy’가 남긴 여운을 안은 채 VVUP은 오는 7월 19일 ‘K-메가 콘서트 in 울란바토르’ 무대를 통해 또 한 번 관객과의 가슴 뛰는 재회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