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박하나·김태술 초호화 웨딩사진 파장”…실검 장악한 진심→중화권 열풍
엔터

“박하나·김태술 초호화 웨딩사진 파장”…실검 장악한 진심→중화권 열풍

정하린 기자
입력

잔잔했던 일상이 유난히 설레던 그 날, 배우 박하나는 자신의 행복한 순간을 미소로 담아내며 세상에 알렸다. 화이트 드레스로 빛나는 박하나가 김태술의 손을 잡고 서 있는 웨딩사진 한 장은 시간마저 포근하게 만드는 따뜻한 기류를 SNS를 통해 팬들에게 전했다. 익숙함 속 우연히 다가온 벅찬 기대와 해외에서 전해진 소식에 박하나의 마음엔 놀라움과 기쁨이 동시에 물들었다.

 

박하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중국 인기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결혼 뉴스를 직접 소개하며, “중국 실검이라니~ 오모나”라는 솔직한 감상으로 예기치 못했던 글로벌 관심을 유쾌하게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박하나와 김태술이 나란히 선 웨딩사진과 ‘박하나 초호화 결혼사진 공개’라는 현지 기사 제목이 실려 있었으며, “6월21일 두 사람이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등 꼼꼼한 설명까지 덧붙여져 중화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SNS 달군 초호화 웨딩사진”…박하나·김태술, 중화권까지 들썩→실시간 검색어 장식
“SNS 달군 초호화 웨딩사진”…박하나·김태술, 중화권까지 들썩→실시간 검색어 장식

이어 박하나는 또 다른 게시글에서 중국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순간을 캡처해 공유하며 “알려줘서 고맙다. 모를 뻔했네”라는 담백한 메시지를 남겨 일상 속 작은 기쁨에서 시작된 글로벌 인기를 직접 만끽하는 모습까지 전했다. 예상치 못한 유입과 각국 팬들의 반가운 반응은 박하나와 김태술의 소박한 진심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약 1년 전부터 취미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해졌다. 결혼 전부터 두바이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미리 다녀온 사실 역시 알려지며, 특별한 추억을 쌓아온 과정 자체가 화제가 됐다. 이처럼 남다른 행보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그저 하나의 이벤트를 넘어, 새로운 인생의 출발선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가요계에 데뷔 후, 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로 연기자로서의 얼굴을 드러낸 박하나는 ‘천상의 약속’, ‘빛나라 은수’, ‘슬플 때 사랑한다’와 같은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종영한 ‘결혼하자 맹꽁아!’에서의 열연 역시 깊은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국경까지 뛰어넘으며 따뜻한 응원을 받는 박하나와 김태술의 사랑은 이제 세상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첫걸음을 내딛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6월21일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세계 곳곳에서 건너온 축하의 물결과 함께 특별한 설렘을 더한다.

정하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박하나#김태술#웨딩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