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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조윤호, 코봉스와 부산에 울림”…유쾌한 연대→축제의 서막이 깨어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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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조윤호, 코봉스와 부산에 울림”…유쾌한 연대→축제의 서막이 깨어난 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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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여름밤, 부산을 감싼 웃음의 기운이 한자리에 흘렀다. 김준호와 조윤호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자원봉사단 ‘코봉스’와 뜻을 모은 현장은 설렘과 각오가 교차하는 축제의 서막이었다. 자원봉사자 34명과 함께한 자리에서 두 사람은 밝은 응원과 진심 어린 격려를 전하며, 부산을 기다리는 유쾌한 파도 주인공이 됐다.  

 

축제 개막을 앞두고 열린 이번 코봉스 발대식 현장에는 집행위원장 김준호와 수석 프로그래머 조윤호가 직접 참석해, 행사의 중심에서 자원봉사자들을 하나로 이끌었다. 코봉스는 여러 해 동안 무대 뒤에서 성공적 축제를 이끈 핵심 동력으로, 올해 역시 팀별 교육과 멘토링, 공식 굿즈 전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지며 응원과 따뜻함이 번졌다.  

김준호·조윤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자원봉사자와 하나 된 순간→개막 기대감 고조
김준호·조윤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자원봉사자와 하나 된 순간→개막 기대감 고조

특히 조윤호가 세심하게 진행한 교육에서는 기본 업무 외에도 응급처치, 안전, 성희롱 예방 등 실무 중심 정보가 상세히 전달됐고, 공연 프로그램 소개 세션에서는 ‘코미디스트리트’, ‘코미디오픈콘서트’, ‘개그페이’와 같이 현장감을 자극하는 축제 비전이 제시됐다. 김준호는 코봉스 대표자에게 공식 굿즈를 전달하면서, 한 명 한 명에게 감사와 기대를 담아 메시지를 전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이열기 무학 좋은데이 영업본부장 역시 직접 자리를 함께해 축제의 후원사로서 감사를 표하고, 자원봉사자 개개인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코봉스 자원봉사자들은 팀별로 임무를 나누고, 짧은 인사와 각오 속에 각자의 포부를 다지며 의욕적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분위기, 책임감과 사명감이 부산 밤을 물들이며, 이들의 열정은 곧 무대 위에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다가올 축제를 기다리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진과 코봉스 자원봉사자 모두가 성공을 향한 의지를 가슴에 새기고, 조금씩 서 있는 자리에서 밝은 순간을 만들어냈다. 한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여름의 끝자락인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관객과 함께 숨 쉬며, ‘개그콘서트’ 팀이 오프닝 무대를, MC 이홍렬과 다수 개그맨이 폐막 공연 ‘나는 개가수다’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티켓은 NOL 인터파크에서 예매 중이며, 올여름 부산은 변함없이 유쾌한 에너지로 열흘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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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