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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전기 세단 혁명”…현대차 아이오닉 6N, 609마력 파워→시장 기대감 집중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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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시대의 문을 여는 새로운 표상으로 아이오닉 6N의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오닉 6N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두 번째 전동화 모델이자 첫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 609마력의 정제된 힘에서 N 그린 부스트 발동 시 650마력까지 뿜어내는 강력한 퍼포먼스가 집약됐다. 첨단 전동화 기술과 주행 감성, 그리고 N 브랜드의 10주년을 맞는 상징적 행보로 자동차 업계의 주목이 쏠렸다.

 

아이오닉 6N은 84.0kWh 고출력 배터리와 전·후륜 듀얼 모터를 기반으로 합산 448㎾(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f·m)의 초고성능을 달성했다. ‘N 그린 부스트’ 기능을 활성화하면 합산 478㎾(650마력), 770Nm(78.5㎏f·m)로 순간적인 최대 가속력을 구현한다. 배터리 출력과 온도를 주행 목적에 따라 정교하게 제어하는 N 배터리 시스템은 동력 효율과 성능 극대화의 중추 역할을 담당한다.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 그리고 하이드로 G부싱과 듀얼 레이어 부싱 등 서스펜션 신기술 도입으로 고속 주행 안정성과 일상 승차감 모두를 충족했다.

고성능 전기 세단 혁명…현대차 아이오닉 6N, 609마력 파워→시장 기대감 집중
고성능 전기 세단 혁명…현대차 아이오닉 6N, 609마력 파워→시장 기대감 집중

첨단 주행 기능인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N 페달, N 회생제동 등은 운전자 중심의 높은 몰입감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N의 출시와 더불어, N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 패키지 ‘10 이어스 팩’까지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섰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아이오닉 6N의 등장이 고성능 전기 세단 시장의 경쟁을 가속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N의 출시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의 선택지를 늘리고, 일상에서도 N 브랜드 주행 감각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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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아이오닉6n#n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