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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홈즈 최종장”…이시영, 리본맨 마주한 절대적 진실→마지막 선택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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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홈즈 최종장”…이시영, 리본맨 마주한 절대적 진실→마지막 선택은 어디로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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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감과 결기 사이, 이시영은 ENA ‘살롱 드 홈즈’에서 또 한 번 깊은 감정선 위에선다. 웃고 떠들던 일상 한복판에 스며든 ‘리본맨’의 그림자는 공미리에게 오랜 슬픔과 분노, 반복되는 의심으로 남았다. 결코 잊을 수 없었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미리의 눈빛엔 달라진 결연함이 스쳤다.

 

지난 9회에서 장재호가 연기한 박태훈을 둘러싼 충격적 사실, 그리고 배후에 있던 진짜 리본맨인 경비원 김현덕(김정호)의 존재는 시청자 마음에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미리는 딸 박현지(강지우)와 절친 지은의 엄마를 잃었던 과거, 그리고 그것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김광규(이재균), 추경자(정영주), 박소희(김다솜), 전지현(남기애)의 손길이 닿은 단서는 미리에게 진실을 향한 실마리가 됐고, 거듭 등장하는 꽃반지와 손수건 역시 리본맨의 실체를 추적하는 상징적 오브제로 작용했다.

ENA '살롱 드 홈즈' 공식 채널
ENA '살롱 드 홈즈' 공식 채널

충격적인 엔딩에서는 태훈의 비극, 그리고 경비원 현덕이 스스로의 무력감과 죄의식에 휩싸인 채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미리는 경찰 강식(오대환)과 한 팀을 이루어 마지막 남은 퍼즐 조각을 맞추며, 유족회와 광선주공 아파트 곳곳의 어둠과 마주한다. 무엇보다 이번 회에서는 미리의 딸과 광규가 극한의 위협 앞에 놓이면서, 미리가 과연 오랜 악연을 끊어낼 수 있을지 뜨거운 궁금증이 이어진다.

 

‘살롱 드 홈즈’ 최종회는 금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쿠팡플레이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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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살롱드홈즈#리본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