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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 건반 위 사색”…피아노로 담은 고요→잊히지 않는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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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 건반 위 사색”…피아노로 담은 고요→잊히지 않는 여운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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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저녁, 조용히 내리는 음악의 결이 피아노 건반 위로 스며들었다. 김인성은 자신만의 아늑한 공간에서 스트라이프 셔츠를 걸친 채, 무심하면서도 진지하게 건반 위를 지그시 바라본다. 미니어처 건물들이 자연스럽게 장식된 피아노, 따뜻한 나무 톤의 가구, 그리고 포근하게 감도는 실내 조명이 그의 순간을 감싸 안았다.

 

그가 남긴 이번 사진에는 말로 다하지 못할 일상과 내면의 움직임이 강한 은유로 새겨졌다. 미세한 손끝의 움직임과, 느린 일상 속에서 멈춰선 듯한 사색의 시간이 정교하게 포착됐다. 경계 없는 공간 안에서 김인성은 소박한 도시 느낌의 오브제들과 함께 진정성 있는 시간을 기록한다. 단 한마디의 설명조차 피하고 연주로만 자신을 드러낸 모습에서 깊은 몰입과 고요한 감정선이 그대로 전해진다.

“김인성 건반 위 사색”…피아노로 담은 고요→잊히지 않는 여운
“김인성 건반 위 사색”…피아노로 담은 고요→잊히지 않는 여운

피아노에 몰입된 김인성의 아우라에 팬들은 따스한 반응을 남겼다. “감미로운 연주가 느껴진다”, “차분히 위로받는 시간이다” 등으로 화답하며, 그의 꾸준한 음악에 대한 애정과 내면을 응원했다. 건반 위를 거닐던 손끝은 어느덧 하루의 마지막을 위로하며, 사색의 여운을 길게 남긴다.

 

무더운 여름날, 짙어진 감성으로 녹아 든 김인성의 진솔한 피아노 연주는 오롯이 팬들에게 전해졌다. 작은 소품과 한 장의 사진, 그리고 차분한 선율이 얽혀 만들어진 이번 순간은 김인성의 음악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자신만의 따뜻한 일상으로 남았다.

 

김인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음악과 일상, 그리고 몰입의 순간을 선보이며 팬들과 계속해서 소통하고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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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sf9#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