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NAVER 2%대 하락”…코스피 약세 속 24만8,750원 기록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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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주가가 10월 22일 장중 2% 넘게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25만4,0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9시 33분 기준 24만8,750원에 형성, 전 거래일 종가(25만4,500원) 대비 5,750원 떨어졌다. 낙폭은 2.26%로, 동종 업종 주가 흐름(-2.39%)과 유사하다.

 

이날 NAVER 거래량은 31만1,976주, 거래대금은 778억5,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38조9,779억 원에 달하며 코스피 시장 13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9.95배로, 동일 업종의 31.37배보다 낮은 상황이다. 외국인 보유율은 40.59%로 확인됐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업계에서는 코스피 전반의 약세 흐름이 NAVER 주가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NAVER이 동종업계 대비 양호한 PER을 보이고 있지만, 코스피 시장과 업종의 변동성 확대 등 대외 변수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IT경기와 기업 실적 발표 일정, 외국인 수급 움직임이 NAVER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시장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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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