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0.98% 하락”…PER 22.20배로 업종 평균 밑돌아 저평가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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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가 11월 18일 오전 장에서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2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LG전자는 90,5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91,400원보다 900원(0.98%) 내린 가격이다.  

 

장 초반 90,700원에 거래를 시작한 LG전자는 90,700원을 고점, 90,300원을 저점으로 기록하며 등락을 보였다. 현재가는 시가와 고가보다는 낮지만 저가보다는 소폭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출처: LG전자
출처: LG전자

PER(주가수익비율)은 22.20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28.15배)보다 낮아 업계 평균 대비 상대적 저평가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업종 평균 등락률도 –1.14%로 최근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까지 LG전자 거래량은 33,605주, 거래대금은 약 30억 4,3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4조 7,249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44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상장주식수는 1억 6,288만 6,387주이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5,157만 9,552주로 소진율 31.67%를 기록했다. 배당수익률은 1.10%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 상태와 외국인 비중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면서도, “단기적 시장 변동성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코스피 전반의 흐름과 전자업종 실적 발표 등 시장 변수에 따른 추가 등락에 관심이 모인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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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per#코스피